by박태진 기자
2020.04.07 14:54:2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진매트릭스(10982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이탈리아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53분 현재 진매트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6% 오른 80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이탈리아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금액은 28만8000달러(약 3억5000만원)로 이전 계약보다 약 1.5배 증가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럽 지역 중 하나로,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 제품공급 이후, 현장에서 네오플렉스 COVID-19의 정확도, 신뢰도를 검증 받고 추가 주문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진매트릭스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 5억780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6일 5억5100만원 규모의 물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