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8.03.23 15:13: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스라엘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이 신약 개발연구 전문기업 (주)비씨켐(Bisichem)에 ‘요즈마 개인투자조합1호 펀드’를 조성해 투자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투자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비씨켐은 2017년 8월에 설립된 신약 개발연구 전문기업이다.지난해부터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과 비씨켐 주요 연구진들과의 미팅을 가진 후 첫 요즈마 펀드 투자처로 결정됐다.
주요 개발연구 분야는 항암제 분야로 표적/면역항암제 first-in-class, best-in-class 신약을 개발연구 중에 있다.
비씨켐은 신약 개발연구 분야에서 신생기업이지만 비씨켐의 연구진은 서정법 대표를 중심으로 메디컬센터 및 바이오연구센터 등 항암 분야에서 최소 20~30년 이상의 개발연구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비씨켐은 향후 1~2년 이내 글로벌 제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정법 비씨켐 대표는 미국 어레이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에서 수년 간 책임연구원(Senior Research Scientist)로서 여러 항암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국내 차바이오메드(Cha Biomed)의 CSO, CMG제약의 CTO를 역임했다.
서 대표는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한 모든 고형암을 대상으로 효과가 뛰어난 표적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Pan-Trk 억제제(Inhibitor)인 미국 록소온콜리지(Loxo Oncology)의 Loxo-101과 국내 CMG제약의 CMG2014(CHC2014)의 원(原)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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