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로 치료받던 80대 숨져…사망자 총 47명
by이재길 기자
2018.02.07 15:00:37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가 7일 숨졌다.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부산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하모(89) 씨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하 씨는 화재 당시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세종병원 5층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시와 경찰은 검안을 거쳐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총 47명, 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