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11.18 16:54: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문화재단(이사장 오승환)은 인디 뮤지션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인 온스테이지가 18일로 5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실질적인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0년 11월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매주 한 팀씩 인디 뮤지션 271팀을 발굴해 826편의 고품질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온스테이지는 인디 뮤지션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영상을 기획하고 고품질 라이브 사운드로 제작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참여 뮤지션이 온스테이지 영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표영상이 없는 인디 뮤지션들의 홍보채널 역할도 하고 있다.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에부터 온스테이지가 주목한 정기고, 잠비나이, 혁오, 자이언티 등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 영상을 언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우림, 언니네이발관, 전인권, 부활 등 기존 뮤지션의 음악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 라이브’ 그리고 세계 188개국에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을 소개하는 ‘온스테이지K’ 등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