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26.04.17 11:53:39
한서희 광장 변호사, 스테이블코인 국회 토론회
내달 1일 美 통화감독청 규칙제정 의견수렴 마감
美스테이블코인 규율 완료시 韓 법제와 충돌 우려
의견서 제출해 양국 규제 인정 ‘동등성 협정’ 필요
이르면 11월 美 시행해 적용, 한국도 입법 속도내야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입법 관련 규율을 확정하기 전에 내달까지 의견수렴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계획을 전달하고 미국 법제와의 충돌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서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 자문위원)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와 한국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주최 민병덕·박민규·신장식 의원, 주관 Monetary Research&Initiatives)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미 통화감독청(OCC)이 내달 1일 공식 의견 제출을 마감한다”며 “한국 금융당국 또는 연구기관은 OCC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법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를 처리했다. 지난 2월 미 통화감독청(OCC)은 관련한 규칙제정 예고(NPRM·Notice of Proposed Rulemaking)를 발표했다. 내달 1일자로 OCC의 NPRM에 대한 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위 규칙 제정안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이후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제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