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통신·케이블 업황 개선 ‘매수’-시티

by정지나 기자
2024.09.23 22:22:1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티는 23일(현지시간)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시에나(CIE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4달러에서 68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티프 말릭 시티 애널리스트는 수요와 예약 증가로 인한 통신/케이블 산업의 환경 개선을 긍정적 촉매로 언급했다. 말릭 애널리스트는 “이는 내년부터 회사 수익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 수요도 2025년 시에나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말릭 애널리스트는 “시에나가 잠재적으로 인공지능(AI)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AI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트래픽이 다른 데이터 센터나 네트워크 전반의 소비자에게 유입되면 웹스케일 예약의 긍정적인 추세가 2025 회계연도 웹스케일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시에나의 주가는 3.01% 상승한 60.50달러를 기록했다. 시에나 주가는 올해들어 약 3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