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잭슨홀 앞두고 관망심리↑

by장예진 기자
2024.08.20 22:59:5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다소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40866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09% 오른 5612선을, 나스닥지수는 0.02% 상승한 1788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양호한 물가 지표 및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오는 9월 연준이 25bp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도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번에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공식 등극하면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로우스(LOW)의 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 역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팔로알토(PANW)는 지난 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기대 이상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주가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