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배송 격전지' 강남3구 공략 나섰다

by남궁민관 기자
2022.06.22 17:46:54

강남권역 배송 차량 약 50% 증차
잠실·남현점 단독 온라인 프로모션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온라인 배송의 격전지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에 배송 차량을 늘려 해당 권역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모델과 배송직원이 강남 3구 배송 강화를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강남 3구는 막강한 구매력과 1~2인 가구의 높은 비중, 오피스 밀집 지역 등 특성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 배송 격전지로 불린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강남 3구 집중공략을 통해 온라인 배송 강자로의 도약 발판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선 강남권역 배송 차량을 약 50% 증차해 ‘마트직송’으로 당일배송이 가능한 주문가능량을 높여 배송역량을 크게 늘렸다. 신선 식품을 보다 많은 고객이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배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온라인 배송 격전지 강남권역 공략을 위해 배송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홈플러스의 온라인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마트직송’ 선구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잠실점·남현점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점포에서 첫 온라인 주문 시 4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20% 할인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잠실점·남현점 단독으로 홈플러스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명산지 수박(7㎏)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쌀(10㎏) △오리온 초코파이(20개입) △서울 멸균우유 1ℓ △리스토란테 피자 2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