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02.27 17:04:36
2020년 대비 2022년 외국인환자 탈장수술 5.5배 증가
강윤식 원장, “무인공망 강리페어 탈장수술로 세계적 외과전문병원으로 도약”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외과전문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탈장수술 외국인 환자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쁨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수는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는 전년대비 4분의 1 이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2022년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외국인 내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탈장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외국인 환자의 국가도 더 다양화 되었다. 2020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30개국에서 내원 했지만 2022년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권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 40개국에서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선진국인 유럽권 국가의 증가 비결로는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이 개발한 ‘무인공망 강리페어 탈장수술’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인공망 탈장수술로 인한 장 천공, 이물감, 통증 발생, 세균 감염 등 후유증 관련하여 소송과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해외 최대 탈장 관련 정보공유 사이트인 ‘허니아토크(Hernia talk)포럼’에서도 인공망 탈장수술로 인한 후유증 사례와 토론이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편 ‘무인공망 강리페어 탈장수술’에 대한 후기와 문의도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
강윤식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안막혔다면 누적 외국인 탈장수는 1,000명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최대 단일 탈장센터 기쁨병원은 독보적인 강리페어 탈장수술의 임상경험과 감염병 대응 자체 방역시스템을 활용해 세계적인 외과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고 밝혔다.
강리페어 탈장수술은 강윤식 원장이 2012년부터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는 동시에 간접 탈장과 직접 탈장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수술하는 맞춤 서혜부 탈장수술법이다. 의료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유럽권 국가 환자의 문의와 방문이 확대됨에 따라 기쁨병원 탈장센터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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