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2022 서울카페쇼', 26일까지 코엑스서 열린다
by김범준 기자
2022.11.23 18:21:43
35개국 627개 업체 3533여개 브랜드 참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글로벌 커피 박람회 ‘제21회 서울카페쇼(The 21st Seoul International Cafe Show)’ 가 역대급 규모로 열린다.
|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서울카페쇼’ 참여 업체가 로봇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다. (사진=서울카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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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카페쇼는 23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시대의 도약에 대한 포부와 새 시작을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 어 컵 오브 더 뉴 월드(A Cup of the New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대 커피 산지인 브라질·페루·온두라스·에티오피아·콜롬비아 등을 비롯해 캐나다·미국·일본·스위스 등 전 세계 35개국 627개 업체 3533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및 식음료 문화 교류와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네트워킹과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카페쇼 프로그램은 △2023년 식음료 트렌드를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3’ △업계 히트 아이템이 모여있는 쇼케이스 특별관 ‘체리스 초이스’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지속 가능한 커피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 △커피 경험을 반올림시켜줄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하는 ‘제11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The 11th World Coffee Leaders Forum 2022)’은 ‘커피와 관계(Coffee & Relationships)’을 주제로 커피를 둘러싼 사람과 공간, 지구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고 글로벌 커피 업계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제시한다.
포럼은 △커피 산업 리더들의 강연 ‘글로벌세션’ △커피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세션’ △각 산지의 원두 체험 ‘오리진어드벤처세션’ △스페셜티 커피 공급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SCA 커피 스킬즈 & 커피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국제 차 자격증 프로그램 ‘ESTA Introduction to TEA’ △WBC 2022 챔피언 앤소니 더글라스의 생생한 경험 및 시연·시음 프로그램 ‘챔피언세션’ 등으로 이뤄진다.
|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서울카페쇼’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서울카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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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도 진행한다.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 받은 친환경 용기·패키지 브랜드 ‘네오포레’와 함께 친환경 종이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그린부스’ 참가 업체 등도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생분해성 시음 컵 사용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 스마트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를 배치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서울커피페스티벌’에서는 ‘COFFEE ’을 주제로 저마다의 방식과 새로운 경험으로 ‘반올림’을 선사하는 커피문화를 소개한다. 서울 ‘커피 스팟’으로 선정된 카페들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테로이테’,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스톤앤워터’, ‘상왕제약 에스프레소 바’ 4곳의 카페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에 참여하는 커피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서울카페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업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제공한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이번 행사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만큼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변화하는 커피 산업과 트렌드를 직접 피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카페쇼는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21회 서울카페쇼’ 공식포스터. (사진=서울카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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