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하반기 바우처 지원 공급 기업 모집

by김국배 기자
2021.06.30 17:00:02

오는 8월 6일까지, 데이터 구매·가공 부문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하반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한다. 공급 기업으로 지정되면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 분야에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준비 중인 수요 기업과 매칭해준다. 모집 대상은 데이터 판매나 가공이 가능한 기업, 공공기관, 학교, 연구소 등이며 한꺼번에 판매 및 가공 기업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 모집 주요 일정




평가는 적격성 검토와 지정 평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지정 심사에서는 자본잠식 등 기업 건전성 요건을 강화하고, 공급 기업의 불성실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참여를 제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이번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 모집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가공·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