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내달 27일 정상회담 평화의집에서 개최 합의(상보)
by김영환 기자
2018.03.29 15:05:59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채택
의전·경호·보도를 위한 실무회담도 개최
|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 함께 입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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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공동취재단] 남북이 내달 27일 역사적인 3차 정상회담에 합의했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채택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는 알려진 대로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으로 확정됐다.
정상회담에 앞서 내달 4일에는 의전, 경호, 보도를 위한 실무회담도 개최된다. 이 역시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통신과 관련된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이날 결정하지 못하고 추후 확정키로 했다.
남북은 아울러 기타 제기되는 제반 실무적 문제는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