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3.02 16:39:1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007210)은 청소년 보호시설 ‘들꽃청소년세상’에서 주최한 제3회 ‘들꽃SoGrow’ 영상제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벽산은 경기도 안산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된 ‘들꽃SoGrow’ 영상 상영회 및 시상식에 참여했다. 지난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째 벽산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들꽃SoGrow’ 영상제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주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행사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우정’과 ‘학교’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UCC 등 자유로운 형식의 5분 이내 동영상 16편을 상영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영상관련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인 멘토와 함께 2개월 동안의 제작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상영 이후 벽산 관계자를 포함한 총 6명의 심사위원은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한 ‘공중전화’(팀명)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우수상 1팀(아담스미스), 관객상 1팀(맑은물)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날 상영된 영상들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꽃청소년세상’의 후원자 및 관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힘든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자라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즐겁게 표출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벽산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