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1.28 14:08:3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감스트(본명 김인직)의 실종설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감스트는 28일 오후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제가 실종됐다고 기사가 100개씩 떴다고 하더라”라며 “실종 아니다. 저도 당황스럽다. 이걸 해명해야 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최근 스토커에 시달린 사실을 언급하며 “집에까지 스토커가 찾아왔는데 경찰에 전화해도 심신미약이라고 돌려보내더라. 집 주소가 노출된 상태에서 집에 있을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확실히 처리하고 생방송을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감스트는 또 “생방송을 당분간 쉬어야 겠다”며 “뇌진탕으로 약을 먹고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데 머리가 하얘지고 방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년 동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평생 갈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스토커가 아직도 그러냐”, “다행이다”, “제대로 푹 쉬고 복귀했으면 좋겠다”, “감스트 숨 쉰 채 발견!”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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