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by박지혜 기자
2016.11.16 15:35:4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지난 4일 열린 ‘제3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결과에 따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세계기업가정신주간행사(GEW) 중 진행됐다.

시상식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공모전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어렵게만 느껴왔던 기업가정신이 모두에게 필요한 정신이라는 점을 각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발휘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큰 주제 아래 일반, 청소년부문으로 각 4가지 분야(UCC, 사진, 캐릭터, 슬로건)에 맞춰 응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결과 다양한 사람들의 재기 넘치는 작품들이 출품되며 가지각색의 기업가 정신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UCC 부문에서는 ‘장애를 이겨낸 기업가 정신’을 표현한 이백순, 이요한, 이승희 씨와 ‘나만의 노하우’를 표현한 김상우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봉승관 씨에게 돌아갔는데, ‘내 생의 첫 아르바이트’를 표현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 기업가의 표본임을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을 주제로 돈, 명예만이 아닌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임을 표현한 서현호 씨의 작품이 차지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끝없는 도전과 개척’을 주제로 기업가에게 앞길이 막혔을 때, 낙심과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길로 끝없이 도전하는 개척정신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종수 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넘어지더라도 곧 바로 일어서는 정신을 강조한 ‘벤처오뚝이’를 표현한 박예영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슬로건 부문에서는 ‘성공에 확신, 이윤에 공신, 사회에 헌신, 기업가 정신’을 표현한 양우석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사무총장은 “기업가 정신은 국민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신이며, 필요와 기회에 대한 포착에서 시작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며,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주제별로 참가자들이 직접 기업가 정신을 체험하고 확산 시킬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가 정신 콘텐츠 공모전은 올해까지 모두 3차례 개최됐다. 내년 6월에는 ‘제4회 기업가 정신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정보는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