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학생 마케팅 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by성문재 기자
2014.09.04 17:47:36

지난 3일 그린서포터즈 11기 발대식 진행
12월말까지 국내외 취항지 방문 등 활동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진에어 그린서포터즈 11기로 선발된 12명의 학생들과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진에어의 그린서포터즈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중인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이다. 항공·여행 분야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및 실행,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해외 취항지 탐방 등 다양한 항공 마케팅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그린서포터즈 11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국내 및 해외 취항지 방문 등을 통해 진에어와 항공 산업 등을 다양한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 직원들에 의한 멘토 제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실무 노하우도 전수할 것”이라며 “활동 중 우수한 아이디어는 내부적으로 적극 검토해 마케팅 실무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그린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또 참여도와 성과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 최우수 학생 2명에게는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