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2.10 18:42:58
삼성의 초히트 카메라 `블루 ST550`
작년 상반기까지 800만대 이상 판매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딸들에게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물받은 디카가 어떤 제품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발행된 미국관보에 따르면 오바마대통령이 2009년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대통령은 오바마의 두 딸인 말리아와 샤샤에게 삼성전자(005930)의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 소식은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알려져 국내에 소개됐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기 전, 외교통상부는 백악관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는지를 문의했고, 오바마의 두 딸들은 디카를 갖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외교통상부는 이를 삼성전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