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4.09.26 17:08:14
■이데일리 제5회 K-모빌리티포럼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상무)
자동차 OLED 디스플레이 침투율 확대
"AI=OLED…자동차 OLED 수요 늘어날 것"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2030년까지 OLED 디스플레이 성장률은 40%에 육박할 것이란 분석이다. 인공지능(AI) 시대 OLED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특히 미래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OLED 침투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상무)은 2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모빌리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차량용 OLED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디스플레이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OLED 디스플레이 성장률은 지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출하량 기준 연평균 39%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가정 내 거실에 있는 TV와 휴대전화는 대부분 OLED 패널을 채택하고 있고, 이제는 자동차 내에서도 동일한 화질의 OLED 디스플레이 구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침투율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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