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대낮 고속도로서 음주운전 40대, 4중 추돌사고로 입건
by김민정 기자
2023.09.25 20:30:4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낮 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고속도로(인천 방향) 부평 IC 인근에서 벤츠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A씨 차량은 당시 앞서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으며 사고 충격으로 1t 화물차 등 다른 차량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B씨(40대)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 0.08% 미만으로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