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低도수·칼로리 탄산주 '클라우드 하드셀처' 출시
by김범준 기자
2021.08.25 17:27:5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저칼로리 탄산주 ‘클라우드 하드셀처(Kloud Hard Seltzer)’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신제품 ‘클라우드 하드셀처’와 일반 라거 맥주와의 열량 비교.(그래픽=롯데칠성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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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저칼로리 탄산주’를 콘셉트로 기획한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500㎖ 한 캔의 열량이 85㎉인 저칼로리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음용 조사를 통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칼로리가 낮은 술’, ‘설탕(당)이 적게 들어간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한 것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알코올 도수는 3도로 천연 망고향을 첨가했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현재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편의점 채널로도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에 착안해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했다”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이번 ‘망고’ 외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드셀처(Hard Seltzer)는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 ‘셀처(seltzer)’에 ‘하드(hard)’ 형용사를 더한 용어로, 탄산수에 약간의 알코올과 과일향미를 더한 술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낮고 대부분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칼로리 함량 역시 1캔(355㎖) 기준 약 100㎉ 안팎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개년간 연평균 100%를 상회하는 빠른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