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4.11.19 22:15:57
세계적 기술의 네트워크 가상화 전문가 탄생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IT 분야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엔지니어 3명이 가상화 솔루션 분야 1위 기업인 VM웨어의 기술자격증을 나란히 취득했다. 국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솔루션 기업인 나임네트웍스의 SDN 기술팀의 이은정 매니저, 김승환 매니저, 김윤경 매니저가 VCP-NV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VCP-NV(VMware Certified Professional Network Virtualization)는 VM웨어가 인정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부분 최고 기술 인증 자격증이다. VCP-NV를 획득한 세 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게 된 나임네트웍스는 향후 고객의 네트워크 가상화 방안 계획 수립에서부터 설계 및 통합에 이르기까지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연소 VCP-NV 자격증 소지자가 된 김윤경 매니저는 “새로운 분야의 시험인 만큼 출제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려웠지만, 평소 가상화와 SDN을 이용한 네트워킹 운영에 익숙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심도 있는 기술 습득으로 관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인정 받고 싶다”고 말했다.
나임네트웍스 측은 “클라우드와 가상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SDN에서의 접목 부분이 확대되면서 해당 분야 인력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SDN 전문 기업으로서 네트워크 기술 동향에 초점을 맞춰 직원 개인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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