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9.02 19:11:14
2일 주펑롄 대변인 취재진 질문 발언
외부세력 도움 빌려 통일 거부 망상
EU 대만주재 격상 움직임에도 `반대`
“도발과 대결적 행동 즉각 중단하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국이 대만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중국 정부는 최근 미국, 일본과 국회의원 교류 형식으로 ‘안보대화’를 잇달아 개최한 데 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위협이자, 대만 민중을 재난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며 “멸망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2일 연합뉴스 및 인민일보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대만 집권 민진당이 미·일 국회의원들과 화상으로 ‘안보대화’를 열어 대만해협 문제를 논의한데 대한 견해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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