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지섭 기자
2019.01.07 14:53:25
글로벌 수준 의약품 생산·품질관리 기대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해 게리 뉴먼 품질관리 책임자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게리 뉴먼 책임자는 지난 1978년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노바티스, 제넨텍 등에서 제조·임상·실험 부문의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바이탈 테라피 품질부문 부사장을 맡아 품질보증(QA), 품질관리(QC), 생산환경모니터링(EM), 미생물 오염, 안정성 등을 총괄하며 총책임자로 근무했다.
게리 뉴먼 책임자는 “바이로메드는 앞으로 품질체계를 확립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과 품질을 갖춰 시장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잘 구축하면 유전자치료제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치료제 ‘VM202’의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 3상 막바지에 있다.
이에 따라 시판 허가와 상업적 판매를 준비해야 하며, 품질관리와 품질보증의 필요성이 커진 상태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신약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수행능력이 있다면 임상 3상을 끝내고 라이센싱하는 것이 가치를 올릴 수 있다”며 “제품의 생산과 품질까지 보장된다면 그 자체가 큰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