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SFW] 데무 박춘무, 오리지널리티 돌아보는 콘셉트 

by백지연 기자
2017.03.31 15:33:13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데무 박춘무 2017 FW 컬렉션 (사진= 데무 박춘무 제공)
데무 박춘무(DEMOO PARKCHOONMOO)의 컬렉션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공개됐다.

데무는 디자이너 박춘무의 이름 끝 글자 무(MOO)에 프랑스어인 DE(~으로부터)를 합성한 것으로 디자이너 캐릭터의 감성과 '무(無)로부터'라는 창조적 이미지를 동시에 나타낸다.

박춘무의 이번 2017 FW 시즌 컬렉션은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30년 동안 한 방향으로 이어오던 데무의 오리지널리티를 돌아보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견미리, 정시아, 진보라 순 (사진= 데무 박춘무 제공)
수많은 브랜드가 새로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가운데, 베이직하고 매니시한 선을 기초로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여 입는 이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데무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었다.

특히 블랙&화이트의 모노톤을 중심으로 가미된 레드, 블루 등의 시즌 포인트 컬러들의 조화는 많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7 F/W 컬렉션에는 배우 정시아, 견미리, 배누리, 조우리, 이다인, 피아니스트 진보라,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