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이마트 세무조사..경영 관련 자료 등 확보

by민재용 기자
2015.05.19 17:24:28

정기세무조사 아닌 기획조사
비자금 조성 관련 조사 인듯
이마트 "세무조사 목적 파악 못해"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국세청이 이마트(139480)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19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139480) 본사에 직원 수십 명을 보내 회계와 경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4국은 비리 등 특별 조사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니라는 해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세청 당국이 신세계그룹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세계측은 어떤 목적의 세무조사인지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나온 것은 맞지만, 조사 이유 등 추가 사항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마트가 신세계와 분할 된 후 처음으로 받는 세무조사다. 다른 계열사 중에선 지난 2010년 신세계푸드가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