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길 기자
2018.11.27 14:40:55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서 레미콘 트럭이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성남방면 시흥지하차도 진출로 지점에서 A(52)씨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2∼3차로에 있던 차량 4대를 추돌했다.
이어 레미콘 트럭은 시흥지하차도로 빠지는 진출로에 정차해 있던 SM7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M7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A씨를 포함 6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부상으로 조사를 받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