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by김상윤 기자
2015.12.21 15:23:45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주형환(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주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와 기재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전통 경제관료’다.

기재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성장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차관보 등을 거친 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고, 다시 기재부로 돌아와 1차관을 맡았다.



과거 미국 미주개발은행(IDB)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안 이해력과 기획력, 업무추진력 등이 탁월하고, 경제정책·대외경제 등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이다. 기재부 차관으로 일하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극복을 위한 경제활력 회복 대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1961년 △덕수상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박사 △행시 26회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제도운영과, 국제경제과, 통상조정과, 재정경제원 장관실, 총무과 인사계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실 정책기획행정관, 미주개발은행(IDB) 파견,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부단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반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기재부 차관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기재부 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