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본청약 경쟁률 최고 39.5대 1
by이배운 기자
2025.05.16 11:25:51
청약통장 1만 4951개 몰려...평균 경쟁률 22.3 대 1
합리적 분양가에 저금리 대출…실수요자 부담 낮춰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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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물량 670가구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A-6블록 전용 면적 55㎡는 177가구 공급에 6986건이 접수돼 39.5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공급된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 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 330만원선이다.
여기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미적용으로 대출 걱정도 덜 수 있다.
총 1만 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대장~홍대선 오정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 ‘C2하우스’를 적용해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빼어난 입지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입증했다”며 “향후 대장지구 시범단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