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전·현직 위원들 만났다…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논의
by장병호 기자
2023.02.23 17:00:00
정병국 위원장, 박종관 전 위원장 등과 23일 간담회
예술위 출범 이후 처음…지속적인 교류 약속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8기 위원회는 23일 전임 7기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현직 위원들이 23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병국(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쨰) 위원장, 박종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전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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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범한 예술위가 기관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현직 위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예술계와의 정책적 소통을 강조하는 정병국 예술위원장이 7기와 8기 위원 간 합의를 통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계 활성화 방안과 기관·사업 운영의 현안을 논의했다. 박종관 전 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0주년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중요한 해에 위촉된 8기 위원회인 만큼, 앞으로 공적인 역할과 더불어 예술인의 입장을 대변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 한국 문화예술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모인 협치형 위원회로서 앞으로도 전·현직 위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이 바라는 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예술위는 현장 관계자들과 바람직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대국민 현장 업무보고를 지난 22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