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관문 신포역, 꽃으로 물들다

by이종일 기자
2021.05.06 17:45:32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신포역 부근 경관 개선 '꽃 심기'

중구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자치위원들이 신포역 부근에서 꽃심기를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신포동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 신포역 주변이 꽃길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중구 신포동행정복지센터은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등의 주요 관문인 신포역 주변에 꽃을 심는 것이었다.



센터는 최근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에 양방향 기준 90m 구간에 웨이브페츄니아 등 꽃풀(초화) 2000주를 심고 화분 172개를 설치했다. 또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화분 17개소에도 꽃을 심었다. 전체 사업비는 2500만원이 들어갔다.

꽃심기 작업에는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초화가 활짝 필 수 있게 관수작업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관섭 주민참여예산 신포동지역위원장은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신포동이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순 신포동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신포역 부근 꽃길을 보고 일상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