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CK 서머리그 6월5일부터…개막전 진에어 대 kt

by노재웅 기자
2019.05.27 16:20:5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열리는 LCK 아레나 전경. 사진=라이엇게임즈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 티켓 확보를 위한 도전이 시작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를 6월 5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LCK 서머 정규리그 개막전은 추첨을 통해 진에어 그린윙스 대 kt 롤스터로 결정됐다. 지난 스플릿 시즌, 승강전의 나락에서 살아 돌아온 양 팀간의 대결로 서머에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 두번째 경기는 젠지 이스포츠 대 담원 게이밍이다.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힘쓴 젠지와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하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일궈낸 담원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서머 스플릿에는 SK텔레콤 T1, 그리핀, 킹존 드래곤X,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 한화생명 e스포츠, 젠지 이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 등 10개의 프로팀이 출전한다. 정규 리그에서는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6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총 2경기씩 열린다.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이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과 마찬가지로 정규 리그 1라운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진행되며, 2라운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회 진행된다.

경기 티켓은 각 경기 일주일 전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주중 9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1만1000원이며, 패키지로 두 경기 티켓을 함께 구매할 경우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