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4학년도 입학식 진행

by김윤정 기자
2024.02.28 16:13:15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 명예이학박사학위 수여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지난 26일 대양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세종대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세종대)
이날 입학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축사 △축가 △교가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우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서 IT계열 이재원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했고, 자연생명계열 이성진 학생 등 총 17명이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윤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윤동한 회장은 1990년 단 3명의 직원과 함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 전문업체 한국콜마를 창업해 34년이 지난 현재 900개가 넘는 고객사를 두고, 연간 15억 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굴지의 K뷰티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윤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학은 세상의 원리와 이치를 끊임없이 연구해 결국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학문인데, 세종대에서 이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변화가 계속되는 초가속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세종대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누는 세종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덕효 세종대 총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진 제공=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