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4.01.08 19:27:3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딸기 고래밥’을 구해온 간호사가 화제다.
8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집중치료실(PICU)에 근무 중인 최다정 간호사는 지난달 15일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만 3세 남자 환아를 위해 오리온에서 생산 중단된 딸기 고래밥을 구해 직접 전달했다.
입원한 환아는 며칠간 금식하다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자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딸기 고래밥’을 꼽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오리온에서 출시했던 시즌 한정 제품으로, 현재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최 간호사는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겼고, 오리온 고객센터에선 최 간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딸기 고래밥을 생산해서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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