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04.06 15:20:2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시국이 미국 내 이민국 및 주한미국 대사관의 업무 처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모스컨설팅에 따르면 미국 내의 바이러스 창궐 속도가 급증함에 따라 임시적 폐쇄 상태가 연장됐고, 고객 대면 서비스는 적어도 5월까지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미 이민국 대면 서비스는 최근 4월까지 중단 예정이었던 상태를 5월 3일까지 중단으로 기한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미국 영주권 보유자는 I-131 재입국허가서 및 I-829 조건 해지 청원에 대한 지문날인 일정이 취소됐으며, 미국 내에서 소셜 시큐리티 넘버 발급하는 것 역시 당분간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이민 비자 청원 및 이민청원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중단되어 비이민 비자의 신분변경 및 연장에 다소 차질이 있을 예정이다. E2, L1A, H1B 등 비이민 비자 신분의 미국 거주자들이 신분 변경을 진행한다면 적어도 만료 6개월 이전에는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