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수상

by김미경 기자
2013.11.28 16:28:33

1200여개 기업·860여개 기관 심사거쳐 수여 받아
SNS 다채널 전략..글로벌 소통경영활동 인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그룹은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업부문 소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초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인터넷진흥원·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1200여개 기업과 86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 △고객 △전문가 △운영성 평가 등 총 4단계와 심의위원회 검증을 거쳤다.



이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한류문화 신사업 ‘와팝’ 공연의 글로벌화를 위해 홈페이지·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유튜브·웨이보·웨이신·유쿠 등에 SNS 다채널 전략을 실행, 글로벌 소통경영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례로 중국내 3개의 SNS 활용 중인 가운데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쿠의 경우 개설 2달여 만에 조회수가 45만 건을 넘기도 했다고 이랜드 측은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해외 유저들이 관점에서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주효했다”며 “일방적 정보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향과 현장 등을 공유하는 등 전 세계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참여를 확산시켜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