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0.04 21:50: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포지엔터프라이스(APOG)는 지난 회계 2분기에 거래량 감소로 실적이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기준 아포지엔터프라이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 상승한 7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포지엔터프라이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30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40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3330만달러, 1.54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1.4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3억42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3억35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거래량 감소로 매출이 둔화했지만, 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포지엔터프라이스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4.65달러~5달러에서 4.90달러~5.20달러로 높였다.
다만 연간 순매출은 4%~7%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