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6.08.08 17:25:1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가스공사(036460)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S&P가 이날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S&P는 “한국가스공사의 신용등급에는 공사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경우 한국정부가 충분한 수준의 특별지원을 적시 제공할 가능성이 ‘극히 높다’는 견해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한국 정부의 특별지원가능성을 배제한 한국가스공사의 자체신용도는 ‘bbb-’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