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상업용지 19필지 공급

by김성훈 기자
2016.04.11 17:48:45

△ 한국 수자원공사(K-water)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시흥구간 거북섬 상업용지 총 19필지(3만 3059㎡)를 공급한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상업용지 조감도 [자료=K-water]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 수자원공사(K-water)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시흥구간 거북섬 상업용지 총 19필지(3만 3059㎡)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용지는 수변 상업 14필지(2만 167㎡)와 위락 상업 5필지(8892㎡)로 이뤄졌다. 수변상업 용지는 국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거북섬 우측 친수형 호안과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상업용지이다. 위락상업용지 5필지는 시화방조제로부터 400m 거리로 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다양한 용도의 건축이 가능하다.

시화MTV는 9.96㎢(301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로 △인천국제공항과 1시간 이내 거리 △수도권 4호선·수인선·소사∼원시선과 연결되는 지하철노선 △서해선 복선전철, 시흥~평택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 △서울·경기·충청지역과 30분대 생활권이 확보된 접근성을 갖췄다. K-water는 시화호 주변 65km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마라톤코스, 공동체 공간으로 개발하는 ‘시화나래길 종합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올해 10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 본부장은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변도시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서해안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입찰참가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12시까지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양과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land.kwate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