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준기 기자
2015.12.07 15:25:26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를 이틀 앞둔 7일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오후 2시30분부터 약 50분간 노동개혁 법안 등 핵심법안 처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여당 지도부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및 테러방지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를, 노동개혁 5개법의 연내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건 지난 10월22일 여야 지도부와의 ‘5자 회동’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에서만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