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11.18 18:44:4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FPS(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가 태국 게임사 iDCC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통 밀리터리 FPS를 표방하는 ‘블랙스쿼드’는 박보현 프로듀서를 필두로 유수의 FPS게임 개발경력을 가진 팀이 개발한 차세대 온라인 FPS게임이다.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 등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핵심이다. 지난 12일부터 국내에서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다.
태국과의 이번 계약은 ‘블랙스쿼드’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이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PC 온라인 게임이 가장 활성화 된 나라로, 연 1억3000만 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개발사인 엔에스스튜디오 윤상규 대표는 “태국은 동남아 중 FPS게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가 중 하나인데, 블랙스쿼드가 가능성을 인정 받아 태국 현지 게이머에게 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파트너인 iDCC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블랙스쿼드’는 국내에서 공개서비스 첫 주말에만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blacksquad.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