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승권 기자
2024.10.08 16:51:29
9월 JLK-LVO 솔루션 FDA 승인으로 이제 미국보험수가 획득에 주력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국제 뇌졸중 진단 분야에서 진단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의 채택비율이 점차 늘면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등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진단하는 의사가 부족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간을 단축시키는 AI 솔루션에 대한 해외 의료 기관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 기관 입장에서는 디지털 의료정보의 데이터를 확장할 수 있고, 환자 측면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의료에 대한 욕구와 비싼 진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에 AI 의료를 선호하는 현상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뇌졸중 영역의 AI 진단 솔루션은 의료진에게 CT 영상을 분석해 제공하면서 빠른 진단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고, 뇌졸중과 관련된 의료진들에게 영상 분석 결과 중 뇌졸중 의심 영역이 있을 시 알림을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8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진료에 활용하면 치료비용을 최대 50% 절감하는 동시에, 환자의 예후도 최대 40%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의학협회가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의사들은 AI를 활용하면 진단능력 증가(72%), 진료의 워크플로우 개선(69%), 임상결과 향상(61%), 관리부담 감소(54%) 등과 같은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22년부터 의료부서, 의료전문가, 환자 사이에서 AI 의료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진료가 40.5% 비율을 차지하는 등 해마다 AI 의료 솔루션 채택 비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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