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시민의 삶, 민주당과 文대통령 지켜낼 것"

by이성기 기자
2021.01.27 14:00:54

`정책 엑스포 in 서울` 행사 기조연설
`위기에 강한 해결사` 민주당 지킴이 지지 호소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반드시 이 선거를 승리로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영훈 기자)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당이 주최하는 `정책 엑스포 in 서울`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모든 걸 걸고 싸웠던, 그 마음으로 국회의원 자리도 다 내놓고 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선거를 승리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은 “2016년 원내대표 처음 시작할 때 민주당 지지율은 22%였다. 탄핵을 완성하고 나서, 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니 민주당 지지율은 53%였다”면서 “우상호가 나서면 민주당이 승리하고 지지율이 상승한다. 그래서 `위기에 강한 해결사`란 별명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특히 “이번 선거에 지면 대통령이, 민주당이, 서민의 삶이 무너진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문 대통령을 지키고 서울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기조연설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당원 동지 여러분 !

더불어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우상호 의원입니다!

요즘 걱정이 많으시죠?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지고 당 지지율도 떨어져서, 어렵다 어렵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당은 이런 위기를 항상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정당입니다.

기억나시나요?

2016년 제가 원내대표 하던 시절 처음 시작할 때, 민주당 지지율은 22%였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탄핵을 완성하고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니까, 저희 민주당 지지율은 53%였습니다!

우상호가 나서면 민주당이 승리하고!

우상호가 나서면 지지율이 급승한다.

그래서 위기에 강한 해결사 우상호 다! 이런 별명도 얻었습니다.

제가 한번 나서서 우리 민주당의 위기, 대통령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습니다.

저 우상호는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한 민주당의 뿌리이자 적자입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어떤 위기에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을 지켜왔습니다.

저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당선 시키는데 역할을 다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장 잘 협력할 서울시장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저는 박원순 시장을 도와서 시장에 세 번 당선시켰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정책들을 계승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선거는 민주와 진보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친 서민정책으로 승부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부동산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4억에 50만원 반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집 없는 서민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지금도 많은 서민들이 오르는 집값과 전셋값 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하는 정책으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들과 함께 다시 출발하자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10년간 살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저는 신혼부부들에게 20년간 살 수 있는 공공전세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저는 집 없는 서민들이 입주할 수 있는 30년 동안,

살 수 있는 공공 자가 주택을 공급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많은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부싸움 안하고 우상호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에서 행복하게,

아이도 낳고 취업도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그런 서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강남만 서울이냐 강남시민들만 특별시민이냐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제가 변화 시키겠습니다.

강남과 강북이 균형 있게 발전 할 수 있도록, 1호선 철도도 지하화 해서 녹지축도 만들고,

명물거리도 만들고 공공주택도 공급하겠습니다.

강북의 낙후한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 부분적으로 풀어서,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상권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서울형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금융 산업을 육성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 레저 문화 산업을 활성화해서 재미있고,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활력 있고 재미있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서울을 우상호가 꼭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절대 져서는 안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에 지면 대통령이 무너집니다. 민주당이 무너집니다. 서민의 삶이 무너집니다.

저 우상호 우리 당원들과 함께 똘똘 뭉쳐서!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서, 문재인대통령을 지키고 서울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켜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 모든 걸 걸고 싸웠던, 그 마음으로 국회의원 자리도 다 내놓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선거를 승리로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위기의 해결사 민주당 지킴이 우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