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20.04.07 14:35:0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소식에 코디엠(224060)이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디엠은 7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5.30% 오른 437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유행) 선언 이후 각국 병원에서 마스크와 산소호흡기 같은 의료 장비는 물론 의료용 장갑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외국기업에 라텍스 장갑을 공급하고 있는 코디엠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디엠은 현재 노르웨이산 연어 유통사업과 관련해 현지 연어가공 공장에 라텍스 장갑을 납품하고 있다. 또 이 회사가 2대 주주로 있는 퓨쳐메디신은 최근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및 네델란드 라이덴대와 공동연구로 합성신약 후보물질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