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8.03.23 15:02:16
내년 3월까지 1년여 시행..추후 연장도 검토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다단계 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포상제도인 ‘다단계 코인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비트는 최근 각종 메신저를 이용한 불법 다단계 ICO 폰지 사기 등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줄이고,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업비트와 수사기관에 동시에 신고하면 각 건의 최초 신고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며, 운영기간은 내년 3월말까지 약 1년이다. 이후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에 신고하는 방법은 카카오톡에 개설한 플러스친구 기능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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