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봉역 샌트레빌 레우스, 30일부터 일반공급

by장영락 기자
2018.01.29 16:00:06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가 주말 사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범양건영·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은 개봉역 생활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업체 측은 주말 포함 3일 동안 2만6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3세대 동반입주라는 획기적이고 생소한 특별공급을 진행해 직계가족 동반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특별공급 청약 분위기와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일반 공급 청약에서도 큰 인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8개동, 중소형면적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반경 1km 이내 거리에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 교육시설이 있고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고척스카이돔이 조성돼 있다.

임대료는 전용 74㎡ 기준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월 35만~39만원(표준형), 전용 84㎡ 기준 보증금 2억7000만원에 월 39만~44만원(표준형) 수준으로, 업체 측은 주변시세의 85%로 책정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개봉근린공원과 개봉역을 연결하는 가로공원과 커뮤니티마당이 계획돼 있고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 시설도 조성 예정이다. 특히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정된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연 5%인데 비해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절반수준인 연 2.5%이하로 제한돼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뉴스테이’ 정책에서 무주택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성을 강화한 주택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 주거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입주하면 최대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일반공급 신청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금융결제원(아파트투유)이나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6일, 계약은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