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6.04.19 15:27:19
19일 프레스센터서 시상식 개최
12개 부문 최우수 업체 선정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금융투자업계를 빛낸 최고 증권사로 선정됐다.
1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NH투자증권은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회사채, 유상증자 등 투자은행(IB) 시장 주요 부문별 1위를 독식한 NH투자증권은 IB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시상은 12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연강흠 연세대 교수는 “다방면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여준 NH투자증권의 역량에 주목했다”며 “특히 금융당국이 육성하려는 IB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1등 증권사라는 점이 가장 큰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리테일부문 최우수상은 신한금융(055550)투자가 수상했고 리서치부문 최우수 증권사로는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또 자산관리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증권(037620)에 돌아갔으며 모바일 트레이딩부문 최우수상은 대신증권(003540)이 받았다. 이들 증권사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퇴직연금판매부문과 퇴직연금운용부문 최우수상은 각각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자산운용이 받았다. 국내펀드부문 최우수 운용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펀드부문은 KB자산운용이 각각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증권사와 운용사는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데일리 회장상은 정보기술(IT)부문 최우수 증권사인 유안타증권(003470)에 돌아갔다.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수상 업체는 학계와 업계, 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사가 제출한 공적조서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과 창의성, 경영 기여도, 고객 만족도 등을 면밀히 평가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