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아’, ‘스팀 베스트 오브 2022’ 3개 부문 선정

by김정유 기자
2023.01.05 17:15:4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발표한 ‘스팀 베스트 오브 2022’ 3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팀 베스트 오브 2022’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집계된 각 게임별 스팀 지표를 바탕으로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얼리 억세스 졸업 △스팀덱 △최고의 VR 게임 등 6개 부분에서 상위에 랭크된 게임을 선정해 발표한다.

로스트아크는 이중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 서구권 지역의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부문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그룹에 속했다. ‘최다 판매’는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게임, ‘인기 출시작’은 출시 후 첫 2주동안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게임, ‘최다 플레이’는 동시 접속자 수 4만명 이상을 기록한 게임을 각각 선정한다. 로스트아크와 함께 선정된 작품으로는 ‘엘든링’,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이2’등이 있다.

앞서 로스트아크는 북미와 유럽의 유력 게임 전문 매체들이 선정하는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북미 매체 ‘MMORPG닷컴’이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22 플레이어스 초이스 ARPG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또 미국 라디오 채널 ‘NPR’이 직접 선정하는 ‘베스트 2022 RPG’를 포함,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했으며 독일 전문 매체 MMO게임즈닷컴에서도 ‘2022 베스트 뉴 MMORPG로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2월 아마존 게임즈와 손잡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서구권 지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수 132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지난 2022년은 전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로스트아크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IP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부끄럽지 않도록 2023년에도 로스트아크 모든 개발진들은 더욱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