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올해 신입행원 30여명 채용..14일부터 원서접수

by김범준 기자
2020.09.09 16:37:0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광주은행은 이달 1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 규모는 총 30여명으로, 모집 분야는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초급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중견행원은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ICT △통계·수학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이 중 지역인재 및 디지털·ICT 부문은 광주·전남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선발해 지역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자를 대상으로 초급행원을 모집해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신입행원 공채를 통해 지난 2015년 30명, 2016년 36명, 2017년 53명, 2018년 67명, 2019년 5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채용 전형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터넷 공채 방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 필기시험(NCS·일반상식),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필기 전형과 면접 전형 등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채용설명회 대신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유튜브 ‘광주은행TV’ 채널을 통해 신입행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