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8.21 16:04:0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론과 관련해 “마지막 예의는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조 공동대표는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오기 전 출당 문제를 거론한 홍 대표를 향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을 “무너져가는 당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가한 조 공동대표는 “아직 재판이 종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능, 구체제, 실패, 몰락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조 공동대표는 “(홍 대표가) 책임회피로 시작해 자기부정으로 끝나는 치고 빠지기식의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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