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디자인진흥원, 196개 中企에 디자인 컨설팅 지원

by김형욱 기자
2024.02.19 18:41:04

3월15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올해 196개 중소기업에 제품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며 3월15일까지 참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서울센터 전경. (사진=디자인진흥원)
산업부와 산하 디자인진흥원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을 돕고자 2019년부터 매년 이 같은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신청 기업 중 196곳을 선정해 건당 200만원 이내의 전문 컨설턴트의 역량 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참여 성과에 따라 이중 120개 안팎의 기업에 건당 2500만원 이내(기업부담금 10% 별도)에서 실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참여 기업을 포함해 결과물을 낸 기업 15곳에 대해선 건당 300만원 이내의 제품·기업 홍보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참여 기업으로선 컨설팅부터 디자인 제작과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최대 3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컨설팅 이후 지원 프로그램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이하 산단)이나 국가산단 입주 기업이나 CMF 정보 제공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에 있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혜 기업 신청 접수와 함께 이를 지원할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경영·기술·CMF(색상·소재·마감) 전문가도 함께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내 서비스디자인 및 제조혁신→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공지사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이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